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 조건 총정리! 2인 가구와 월세 60만원 초과 기준까지
청년월세지원 완전정복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이란?
서울시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 최대 12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애 1회 지원 가능하며, 총액으로는 최대 2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지원은 단독 거주뿐 아니라 형제, 자매, 친구 등과 함께 거주하는 2인 가구 청년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인 가구 기준, 월세 초과 시 예외 조건, 신청 절차까지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기본 신청 조건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실제로 거주 중인 만 19~39세 청년이어야 합니다.
둘째, 신청자는 무주택자여야 하며, 주택이나 분양권, 입주권 등을 보유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 임차보증금이 8천만 원 이하이고, 월세는 60만 원 이하일 것. 단,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환산 보증금과 월세를 합산해 96만 원 이하라면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넷째,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여야 하며, 2024년 기준으로 2인 가구의 경우 약 4,071,000원 이하입니다.
2인 가구 신청 가능 여부
형제자매, 친구 등과 함께 거주하는 청년 2인 가구도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주민등록등본상 해당 주택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만 등재되어 있어야 하며, 부모님, 미성년자, 청년이 아닌 세대원이 포함된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2인 가구의 경우에도 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 명의의 청년 1인만 신청 가능합니다. 공동임차인으로 계약된 경우에도 두 명 중 한 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쉐어하우스처럼 각자 임대차계약이 따로 체결된 경우라면 개별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미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청년은 재신청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함께 거주하는 다른 청년이 해당 제도를 신청한 적이 없다면, 조건만 맞는다면 그 청년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월세가 60만 원 초과된 경우
월세가 60만 원을 넘는다고 해서 반드시 지원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서울시는 보증금 환산액과 월세를 합산해 96만 원 이하일 경우 예외적으로 지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환산 보증금 계산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증금 × 5.5% ÷ 12 = 환산월세
예를 들어 보증금이 5,000만 원이고 월세가 118만 원이라면 환산액은 약 22.9만 원이며, 월세와 합산 시 140.9만 원으로 96만 원을 초과하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반면 보증금이 3,000만 원이고 월세가 80만 원인 경우에는 환산액이 약 13.7만 원, 총 93.7만 원으로 계산되어 지원 대상에 해당됩니다.
지원 제외 대상 확인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국토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은평형 청년월세지원을 이미 받은 경우
- 임대차계약서가 본인 명의가 아닐 경우
- 공공임대주택(예: 행복주택, 청년안심주택 등)에 거주 중인 경우
- 시가표준액 2,500만 원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경우
- 일반재산이 1억 3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서울시 청년수당 수급자인 경우
신청 전 준비사항 및 절차
서울시 청년월세지원을 신청하기 전에는 자신이 조건을 충족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 무주택 여부, 주민등록 요건, 소득 기준을 체크하고, 보증금과 월세를 기반으로 96만 원 이하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단계로는 필수 서류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확정일자가 포함된 임대차계약서 전체 사본
- 최근 3개월간의 월세 이체 내역
- 본인 기준의 상세 가족관계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서류가 준비되었다면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진행합니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받지 않으니 반드시 홈페이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신청은 정해진 기간 내에만 가능하므로 접수 일정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이후 과정
신청이 완료되면 서울주거포털의 마이페이지에서 심사 진행 현황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선정된다면 최초 2개월분 월세가 일괄 지급되며,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원 기간 중 주거지 주소가 바뀌거나 세대 구성원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내용을 포털에 반영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지원이 중단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요약
Q.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118만 원이면?
A. 보증금 환산액 약 22.9만 원 + 월세 118만 원 = 140.9만 원으로 96만 원 초과. 지원 불가.
Q. 보증금 3,000만 원, 월세 80만 원이면?
A. 환산액 약 13.7만 원 + 월세 80만 원 = 93.7만 원으로 96만 원 이하. 지원 가능.
Q. 친구와 공동임차인으로 계약했는데 둘 다 신청할 수 있나요?
A. 공동임차인 중 1인만 신청 가능.
Q. 쉐어하우스 형태로 따로 계약되어 있으면요?
A. 각자 개별 신청 가능.
마무리 정리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제도는 청년들이 겪는 주거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입니다. 단독 거주자는 물론, 2인 가구 청년들도 일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월세가 다소 높더라도 환산 보증금과의 합산 결과에 따라 예외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정확한 계산과 서류 준비, 신청 시기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보해 두면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 없이 절차를 마칠 수 있습니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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